2025 KBO 두산 베어스 선발예상 및 전력분석 최상, 최악의 예상은?

2025년 KBO 두산 베어스 전력 분석 및 전망

1. 2024 시즌 리뷰 '꾸역꾸역 가을야구, 하지만 트라우마가 된 시즌'

두산 베어스는 2024시즌을 4위로 마감하며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사상 초유의 와일드카드전 업셋을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부상으로 무너지는 악재를 겪었고, 이후 외국인 교체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의 활약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4~5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시즌 중 오재원의 마약 사건이 터지며 팀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선수단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팀 내부 문제가 아님에도 '범두'라는 오명을 쓰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2024년 두산은 화수분 야구의 강점을 보이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지만, 외국인 선수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시즌이었다.

2. 2025년 두산 베어스 선발진 분석

선발진 예상

1. 콜 어빈 (좌완) MLB 통산 28승,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좌완 에이스 기대
2. 잭 로그 (좌완) MLB 통산 3승, 불안한 성적이지만 잠재력 평가 중
3. 곽빈 (우완) 2024년 다승왕 (15승), 국내 정상급 파이어볼러
4. 최승용 (좌완) 프리미어 12 대표팀 승선, 잠재력 높은 젊은 투수
5. 최원준 / 김유성 / 김민규 (우완) 중 경쟁

⚾ 총평: 곽빈을 중심으로 국내 선발진은 탄탄하지만, 외국인 선발진의 성공 여부가 최대 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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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년 불펜 분석

두산 불펜의 핵심이었던 김강률과 정철원이 각각 FA 및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불펜진은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 주요 불펜 선수

• 김택연 (마무리) 2024년 신인답지 않은 활약, 2025년에도 활약 여부가 중요
• 홍건희, 최지강, 이병헌 젊고 성장 가능성 높은 불펜진
• 김명신, 박치국 경험 많은 베테랑 불펜 자원

⚾ 총평: 불펜진은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김택연이 2년 차 징크스를 겪을 경우 불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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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5년 두산 베어스 타선 분석

✅ 주전 라인업 예상

1. 정수빈 (중견수) 리드오프
2. 강승호 (3루수) 테이블세터
3. 제이크 케이브 (우익수) 중심타선
4. 양의지 (포수) 핵심 타자
5. 김재환 (지명타자) 장타력 기대
6. 양석환 (1루수) 장타 기대
7. 이유찬 (유격수) 유격수 주전 경쟁 중
8. 김대한 (좌익수) 기대되는 젊은 선수
9. 여동건 (2루수) 내야 유망주

⚾ 총평: 허경민의 FA 이탈과 김재호의 은퇴로 내야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타선의 잠재력은 크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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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시즌 예상 최상의 시나리오 vs. 최악의 시나리오

최상의 시나리오

• 콜 어빈과 잭 로그가 KBO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1~3선발진이 45승 합작
• 최승용, 최원준도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강력한 선발진 구축
• 김택연이 2024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마무리로 자리잡음
• 양석환, 김재환, 제이크 케이브의 클린업 트리오가 90홈런을 합작
• 화수분 야구로 부상 공백을 메우며 강력한 조직력 발휘
• 정규 시즌 2위로 마감 후, 한국시리즈에서 업셋 우승
• 김택연이 코시 MVP 수상

🎉 결과: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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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시즌을 망침
• 곽빈이 고군분투하지만, 최승용과 최원준이 10승을 넘기지 못함
• 불펜진이 혹사당하고 김택연이 2년 차 징크스를 겪으며 불안정한 뒷문
• 김재환이 부진하며 장타력을 잃고, 정수빈이 부상으로 시즌 반 이상 결장
• 내야진의 불안정한 수비가 경기 흐름을 깨트림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이승엽 감독 중도 퇴진
• 정규 시즌 5위로 마감 후 와일드카드전에서 탈락하며 또다시 가을야구 트라우마 형성

😭 결과: 와일드카드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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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2025년 두산 베어스의 운명은?

두산 베어스의 2025년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선발진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젊은 불펜진이 기대만큼 활약한다면 2위 이상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들의 실패와 불안정한 내야진이 문제로 작용한다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두산이 2025년에도 '가을야구 단골손님'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트라우마를 남길 시즌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