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의 모든 것
기아 타스만,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의 모든 것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의 당당한 외관
기아 타스만,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
기아자동차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정통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이 마침내 출시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픽업트럭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아차는 바디온프레임(Body on Frame) 방식의 미드사이즈급 픽업트럭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타스만(Tasman)이라는 이름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타스만해(Tasman Sea)에서 따온 것으로, 험난한 환경에서도 강인한 내구성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픽업 그 이상의 픽업"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특화 모델 X-Pro
타스만의 측면 디자인
기아 타스만은 2025년 2월 12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출시 17일 만에 계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는 놀라운 초기 판매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특정 브랜드(쌍용/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에 한정되어 있던 상황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타스만은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닌 기아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모델입니다. 우리는 타스만을 통해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기아자동차 관계자
강인한 디자인과 실내 편의성
기아 타스만의 디자인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외관은 와이드한 비례의 그릴과 버티컬 타입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루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측면은 곧게 세운 A필라와 유니크한 펜더 디자인으로 웅장한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타스만의 강인한 전면부 디자인
차체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mm(X-Pro 모델 1,920mm), 휠베이스 3,270mm로 국내 운용에 적합한 사이즈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X-Pro 모델은 더욱 험준한 지형을 돌파할 수 있도록 최저 지상고를 252mm로 높여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타스만의 차체 치수
- 전장: 5,410mm
- 전폭: 1,930mm
- 전고: 1,870mm (X-Pro 모델: 1,920mm)
- 휠베이스: 3,270mm
- 최저 지상고: 224mm (X-Pro 모델: 252mm)
실내 공간은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넘어 고급스러운 승용차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수평적이고 넓은 레이아웃과 대칭적인 비례감은 안정감과 고급감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특히 12.3인치 듀얼 모니터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픽업트럭에서는 보기 드문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폴딩 콘솔 테이블
특히 주목할 만한 실내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편의 사양들이 있습니다:
- 폴딩 콘솔 테이블: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수직 개폐식 콘솔 테이블
- 2열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시트: 시트 쿠션이 앞으로 슬라이딩되며 시트백이 기울어지는 방식
- 2열 쿠션팁업시트 및 하단 스토리지: 시트 쿠션을 들어올려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제공
- 크래쉬패드 스토리지: 조수석 크래쉬패드에 마련된 편리한 수납 공간
- 1열 시트백 하드 커버 & 듀얼 포켓: 2열에 물건을 적재해도 걱정 없는 튼튼한 하드 커버와 듀얼 포켓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타스만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부드러운 주행감과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 구분 | 스마트스트림 G2.5 T-GDI |
|---|---|
| 배기량 | 2,497cc |
| 최고출력 | 281ps / 6,100rpm |
| 최대토크 | 43.0kgf·m / 1,750~4,000rpm |
| 변속기 | 8단 자동변속기 |
| 최대 견인 능력 | 3,500kg |
| 최대 적재량 | 700kg (2WD 기준) |
| 복합연비 | 2WD: 8.1km/ℓ, 4WD: 7.7km/ℓ |
특히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X-Pro는 다양한 주행 모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특화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X-Pro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
- X-TREK 모드: 험로에서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일정 속도(10km/h 미만)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저속 주행
- Rock 모드: 산악 지형 도로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 제공
-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 장치: 험로 주행 상황에서 양쪽 바퀴가 같은 속도로 회전하게 하여 탈출 성능 향상
- 그라운드 뷰 모니터: 노면 상태 파악을 위한 그라운드 뷰 제공
- 오프로드 페이지: 오프로드 주행 시 필요한 차량 상태 정보 제공
타스만의 주행 성능은 픽업트럭의 실용성과 SUV의 편안함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프레임 바디 구조로 험로 주행 시 충격으로부터의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과 700kg의 적재 능력을 갖춰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기아 타스만은 픽업트럭임에도 승용차 수준의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했습니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부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타스만은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요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공조(5인치), 인포테인먼트(12.3인치) 화면을 하나로 통합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고속도로에서 차로 중앙 유지 및 자동 차로 변경 지원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차량 외부에서 원격으로 주차 및 출차 지원
- 디지털 키 2: 스마트폰으로 도어 잠금/해제 및 시동 가능
- 지문 인증 시스템: 지문 인증으로 차량 시동 및 개인화 설정
- 빌트인 캠 2 Plus: 주차 동작 감지 모드가 포함된 블랙박스 기능
-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안전한 주차를 위한 360도 뷰
-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진 중 좌/우측 차량 충돌 위험 감지 및 제동
- 차로 유지 보조 2: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 지원
특히 픽업트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적재 및 견인 관련 안전 사양도 제공합니다:
- 트레일러 안전성 보조 장치: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 방지
-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 트레일러의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장치
- 베드고리 및 베드사이드 레일: 화물 적재 시 고정을 돕는 장치
- 베드 라이너 및 조명: 적재 시 스틸 베드 손상 방지 및 야간 적재 지원
타스만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출시 이후 시장 반응
기아 타스만은 출시 후 짧은 기간 동안에도 뜨거운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3일 국내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17일 만에 계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루었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4,000대 판매를 돌파한 타스만
이러한 초기 판매 성과는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특정 브랜드에 한정되어 있던 상황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가 장악하던 시장에 타스만이 등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그동안 특정 브랜드가 장악한 틈새 시장으로 여겨졌으나, 타스만의 등장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기아의 픽업트럭 라인업 확대로 시장 자체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계 관계자
타스만의 주요 경쟁 모델로는 국내에서는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가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도요타 타코마, 닛산 프론티어 등이 있습니다.
| 모델 | 기아 타스만 | 렉스턴 스포츠 | 포드 레인저 |
|---|---|---|---|
| 가격대 | 3,750만원~5,240만원 | 4,000만원대 | 국내 미출시 |
| 엔진 | 2.5 가솔린 터보 | 2.2 디젤 | 2.0/3.0 디젤 |
| 최고출력 | 281마력 | 202마력 | 205~247마력 |
| 최대토크 | 43.0kgf·m | 45.0kgf·m | 51.0~61.2kgf·m |
| 견인 능력 | 3,500kg | 3,000kg | 3,500kg |
가성비 트림 및 옵션 추천
기아 타스만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각 트림별 특징과 추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내믹 (3,750만원)
기본 트림이지만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충실하게 기본 적용된 가성비 트림입니다. 필수적인 ADAS 기능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추천 대상: 실용적인 업무용이나 최소 비용으로 타스만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
어드벤처 (4,110만원)
다이내믹 트림에 18인치 알로이 휠, 인조가죽 시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추가된 트림으로, 가장 인기 있는 트림입니다.
추천 대상: 일상 생활과 레저 활동을 병행하는 소비자
익스트림 (4,490만원)
4륜구동이 기본 적용되며, 더욱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편의 사양이 추가된 트림입니다. 딥그린 인테리어,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이 제공됩니다.
추천 대상: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과 고급 편의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
X-Pro (5,240만원)
오프로드 특화 모델로 최저 지상고 상향, 전용 블랙 휠 & 올 터레인 타이어,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 장치 등이 추가됩니다.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 옵션도 선택 가능합니다.
추천 대상: 정통 오프로드 성능을 원하는 마니아층 소비자
차량구매시 부대비용 계산 및 구매 꿀팁
타스만 구매 시 고려해야 할 부대비용과 구매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부대비용
- 취득세: 차량 가격의 7% (대략 260~370만원)
- 공채: 약 100~140만원 (지역별로 상이)
- 보험료: 연간 약 150~200만원 (운전자 조건에 따라 상이)
- 등록비: 약 5만원
구매 꿀팁
- 커스터마이징 옵션 선택: 타스만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므로, 실제 사용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베드 커버나 스포츠 바 등은 실용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 연비 고려: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연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므로, 주행 거리가 많은 경우 유지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 보험료 체크: 픽업트럭은 일반 승용차보다 보험료가 높은 경향이 있으므로, 구매 전 보험료 견적을 꼭 확인하세요.
- 출시 초기 대기 시간: 인기 모델인 만큼 출고까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딜러와 상담하여 출고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아 타스만은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인한 디자인과 실용성,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두루 갖춘 타스만은 앞으로 국내외 픽업트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됩니다. 특히 기아는 타스만에 이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 출시 계획도 밝히고 있어, 기아의 픽업트럭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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